짜게 안먹는 건강한 학교급식

서부교육청, ‘나트륨 섭취 저감화 추진계획’수립

2009. 03.12(목) 19:31 [수도권일보]

 인천시서부교육청은 12일 인천에서는 최초로 ‘학교급식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  립했다.
 학교급식 나트륨 섭취 저감화 추진계획은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와 영양섭취량 증  가 등으로 어린이 비만과 건강저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즈즘 위해가능 영양성분인 나트륨의 과잉  섭취를 저감화 관리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성인병의 발병ㆍ합병증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싱거운
 음  식 섭취를 통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함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하여 관내 초ㆍ중 92교에 염도계를 지원하였고, 영양(교)사 연구협의회를 통하여  음식별(국, 찌개, 나물 등) 나트륨의 표준화 방안을 연구하여, 2010년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교급식의  나트륨 영양섭취기준량을 일선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인식약청에서 추진하는 ‘학교급식 중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저감화를 위한 지역별 실태조사’  와 연계하여 마전초와 서곶중에서 당, 나트륨 함량 분석 및 섭취량을 조사하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규선 학무국장은 “나트륨섭취 저감화 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  맛의 표준화뿐만 아니라 먹거리의 안전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급식의 질과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전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789@sudokwon.com          윤길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